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트럼프는 2016년 힐러리를 이기고 43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지만, 2020년에는 바이든에 패해 재선에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한번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입니다. 재선에 실패했는데 다시 도전해서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미국 역사상 굉장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 될 예정입니다.

도널도 트럼프는 왜 인기가 많을까
트럼프의 사주는 사오미(巳午未) 인성 방합, (인)오술(寅午戌) 인성 삼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거기다 연지에 병(화)가 투출해 있습니다. 이 사실만 보더라도 트럼프는 굉장히 화려하고 주목받는 위치에 있을 뿐만 아니라, 인기도 매우 많은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트럼프 사주에서 화(火)는 인성입니다. 따라서 유명세는 곧 인기와 연결됩니다. 사주에서 많은 토(土)는 트럼프가 부동산에서 성공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트럼프는 정치인이자 부동산 재벌, 그리고 스타 방송인입니다. 트럼프는 현재 2021년에는 자신이 창업한 TMTG (Trump Media & Technology Group)의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2016년 45대 대통령 당선
일간 기(己)토는 월간에 있는 정관인 갑(甲)목과 갑기(甲己)합을 합니다. 트럼프가 공적인 명예와 지위에 매우 관심이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6년 트럼프는 병신(丙申)년에 공화당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킵니다. 결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어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됩니다.
2020년 재선 실패
2020년 경자(庚子)년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유행합니다. 트럼프 사주로 보면 자오(子午)충으로 사회성에 큰 타격을 받게 되는 해입니다. 여기서 오(午)화를 충하는 자(子)수는 역병인 코로나입니다. 2020년은 트럼프 개인으로도 좋지 않을 것을 겪을 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로도 좋지 않은 것을 겪게 되는 해였습니다. 이때 미국의 대통령이 트럼프였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에게 패해 재선에 실패합니다.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된 이유
2021년 신축(辛丑)년입니다. 트럼프 사주는 이미 신축대운으로 축술미(丑戌未) 삼형살이 이루어진 상태였는데, 2021년에는 세운으로도 축(丑)토가 또 들어옵니다. 축술미(丑戌未) 삼형살이 강하게 작용합니다. 트럼프는 수십 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되게 됩니다. 2016년 대통령 후보로 출마해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과를 치르게 되는 셈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는 감옥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47대 대통령에 당선되어야만 했습니다. 트럼프가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2016년은 신자진(申子辰) 운동이 사직되는 병신(丙申)년입니다. 트럼프가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2024년은 신자진 운동의 마지막인 갑진년입니다. 2016년에 시작된 것이 2024년에 끝나는 셈입니다. 2025년부터 들어오는 운의 흐름을 보더라도 2024년 트럼프가 다시 한 번 대통령에 당선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사회적 활동이 활발해지고 명성과 인기가 올라가는 것으로 운이 흐르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에 당선되어야만 말이 되는 상황인 것이지요.

유명해질 수 없다면 대통령도 될 수 없다
2024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와 트럼프에 패배한 해리스의 사주를 살펴보겠습니다. 검사라는 직업에 잘 어울리는 편관격의 식신제살 사주입니다. 그런데 미국 대통령 후보로는 사주가 좀 약합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인물이 된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하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질 수 있는 사주를 가진 사람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트럼프와 해리스 중에서는 당연히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합니다.

해리스는 왜 대통령이 될 수가 없었을까
해리스 사주에는 일단 화(火)가 없습니다. 물론 일지 인(寅)목 양 옆에서 인(오)술(寅午戌) 방합을 이루면서 오(午)화를 공협(拱挾)으로 불러 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트럼프에 많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더군다나 해리스는 무진(戊辰) 대운을 지나고 있는데, 2024년은 갑진(甲辰)년입니다. 대운과 세운으로 진(辰)토가 겹쳐서 들어와서 월지와 시지의 술(戌)토와 충(沖)하는 작용이 강하게 일어납니다. 인(오)술(寅午戌) 삼합이 깨집니다. 월지 술(戌)토는 사회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사회성에도 타격을 받습니다. 그런데 해리스는 임신(壬申)월, 계유(癸酉)월, 갑술(甲戌)월에는 사회성이 반짝 살아납니다. 바이든이 민주당 대선 후보 중도 사퇴 이후 해리스가 새롭게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됩니다. 이후 미국 대통령 선거일인 11월 5일까지 언론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었습니다. 갑진년의 진(辰)토는 또한 해리스의 사주에서 일간인 임(壬)수뿐만 아니라 정인인 신(辛)금도 입묘시킵니다. 어떻게 봐도 해리스는 대통령에 당선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해리스가 아니었다면 트럼프를 이길 수 있었나
만약 해리스가 아닌 인물이 민주당 후보였으면 어땠을까요? 해리스가 아닌 어떤 후보를 내세우더라도 트럼프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트럼프의 운의 흐름이 너무나도 좋기 때문입니다. 사실 미국 민주당이 유일하게 대선에서 이길 수 있었던 시나리오는 공화당 대선 후보로 트럼프가 아닌 다른 인물이 나오는 경우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되려면 트럼프는 2024년 공화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범죄로 기소되었기 때문에 경선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트럼프의 새로운 인맥, 페이팔 마피아
트럼프 사주에서 인오술(寅午戌) 방합은 기본적으로 트럼프 가문의 끈근한 페밀리십을 나타냅니다. 인오술(寅午戌)이 인성 방합이기 때문에 배움을 중요시하는 집안임을 알 수 있습니다.
2024년 대선에는 인오술(寅午戌)이 인성 방합이 상징하는 새로운 트럼프의 인맥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페이팔 마피아(Paypal Mafia)라고 일컫는 사람들입니다. 페이팔 마피아(Paypal Mafia)의 대표적인 인물이 테슬라, 스페이스 X의 CEO 일론 머스크입니다. 일론 머스크 외에도 피터 틸, 맥스 레브친, 데이비드 삭스 등이 페이팔 마피아(Paypal Mafia)에 속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쳐 왔습니다. 부통령에 당선된 J. D. 밴스도 페이팔 마피아(Paypal Mafia)와 연관을 맺어온 인물입니다.